서태지를 연예인으로 좋아하는건 인정해도 "대장님 노래 졸라 좋아요 음악성 개쩔음^^" 이러고 방방뛰는 것 거기다가 남 붙잡고 좋지 좋지 좋지? 연발하면..... 진짜 답이 없다. 서태지 음악을 들을 때 마다 느끼는 건 갈길을 잃은 멜로디를 모기 목소리로 불러 제끼는거고, 나올 때 마다 새로운 장르 장르 장르 노래하는건 논의의 여지가 없다. 특히 이번 앨범 들으면 알겠지만 대세 타는 장르 따라서 자기 음악색 바꾸고 - 아니 음악색 바꾸는건 좋다는거야 근데 맨날 보도자료엔 새로운 장르 어쩌고~ 독창성 어쩌고~, 잘 나가는 스타일에 모기 목소리 얹어놓으면 그게 독창적인 장르가 되는 것이냐?
(물론 장르야 남들이 하든 자기가 이름 붙이기 나름이지만, 이건 뭐.... 그냥 식상하다)
뛰어난 마케팅 수단과 상업화 감각은 인정해도 노래가 독창적? 뛰어난 음악성? 이러는건 확실히 공감은 안된다.
아니 그런거 다 제끼고 노래가 별로다
미스테리 서클 만드느라 노래 만들 힘이 없었던 듯
근데 그래도 서태지는 멋있긴 함
제일 중요한건 내 주위는 다 서태지 광팬이라서 혼자서 시크하게 샤바샤바 하고 있으면 아무도 관심을 안준다는거...
애정을 가지고 아무리 들으려도 해도 뭔가 싸구려티 나는 비트(거기다가 엄청나게 튀기까지 한다)는 왠지 정이 안간다.